프롭테크기술 활용…지역별 역전세가능 아파트 검색
  • ▲ ⓒ호갱노노
    ▲ ⓒ호갱노노
    직방 자회사인 호갱노노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역전세가 발생한 아파트를 지도와 리스트로 제공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매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역전세란 전세를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할 때 이전 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아진 경우를 의미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신규세입자를 구하더라도 기존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하고 이전세입자는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호갱노노는 최근 3개월이나 6개월간 거래된 전세가격이 2년전 같은기간에 거래된 평균 전세가격보다 낮을 경우 역전세로 집계해 안내키로 했다. 다만 2년전 같은기간에 발생한 전세거래가 1건이하이면 집계대상에서 제외한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전세사기 등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려면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알권리를 보장받고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거래를 성사될 수 있도록 프롭테크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