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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가 태풍피해로 인한 보험금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규 포스코홀딩스 재무실장은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에 냉천 범람 사고 관련 234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손해사정법인에서 복구 비용을 추정한 결과 4600억원 이상 보상해야 할 것으로 보고했다. 해당 금액의 50%를 보험금 명목으로 수령했고, 영업 수익으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자체 추산한 금액 기준으로는 복구 비용 중 70% 정도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험사와 비용 집계하는 기준이나 보상범위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부분은 하반기가 돼야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 같다”며 “전년도에 받은 것보다 좀 더 많은 금액을 올해 보상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