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기말배당금 주당 1500원 지급"올해 글로벌 매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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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23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전창원 빙그레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는 직전년보다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고 이커머스, B2B 등 신사업에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수출국 확대를 통해 글로벌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상당 기간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고 장기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변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과감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빙그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67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2% 성장한 394억원을 기록했다.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전창원 빙그레 대표와 김호연 회장 모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말배당금은 주당 1500원 지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