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186억, 16.7% 감소
  • ▲ KG스틸이 1분기 부진한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KG스틸
    ▲ KG스틸이 1분기 부진한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KG스틸
    KG스틸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81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7%,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20.6% 줄었다.  

    KG스틸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757억원, 지난해 4분기 457억원으로 각각 29.7%, 6.9% 감소했다. 

    철강 업황 부진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저조한 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

    KG스틸 관계자는 “실질 금리 안정화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수출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고객사 신규 발굴 및 협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