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5.46 종료…환율 4.7원 오른 1317.4원미국 부채한도 협상 지연 우려…亞 증시 약세 동조화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 내린 2567.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 내린 2557.11로 개장해 장중 2555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9억원, 46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85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5621만주, 거래대금은 7조7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9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1%), 섬유의복(-1.66%), 의료정밀(-1.49%), 철강금속(-0.8%), 운수창고(-0.51%) 등이 하락했다. 음식료업(1.68%), 건설업(1.12%), 증권(1.07%), 보험(1.07%), 운수장비(0.5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4.25%), SK하이닉스(-0.20%)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SDI(0.56%), 기아(0.45%), 삼성전자(0.15%), LG화학(0.14%) 등은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 우려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 부각에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조화됐다"며 "이에 코스피 지수도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욕구가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70포인트(0.43%) 하락한 855.4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3억원, 14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99억원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2.66%), JYP엔터테인먼트(-1.90%), 카카오게임즈(-1.39%), 셀트리온제약(-1.24%),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엘앤에프(-0.95%), 에코프로(-0.53%), 펄어비스(-0.11%)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03%)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317.4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