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GRC 비롯 인천·용인·울산 사업장 탐방부산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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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부문은 26일 글로벌 사업장의 우수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외 직원 초청행사는 2021년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3개사 체제 구축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건설기계 3사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85% 이상으로 절대적인 가운데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증진하고, 새로운 그룹의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HD현대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벨기에, 체코,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 근무 중인 건설기계 3사 소속 주요 직원 37명이 선발돼 지난 22일 한국을 찾았다.초청 직원들은 CA(Change Agent, 변화관리자)로서 변화를 주도할 젊고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됐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들을 대상으로 27일까지 그룹 사업 현황과 역사, 글로벌 전략에 대해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HD현대의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이를 다시 현지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워크숍 과정을 진행한다.HD현대 판교 GRC를 비롯해 인천, 용인, 울산의 건설기계 부문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탐방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울산 조선소도 둘러본다.부산에서는 HD현대 계열사가 후원하는 ‘제29회 드림콘서트’ 관람을 통해 K팝을 체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도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체계를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조직 내 새로운 문화로 정착하도록 노력해달라”며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지역적인 어려움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