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단독 부스 참가… 전시장 메인 위치 대규모 부스 '50평' 설치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부스 '지속 가능한 CDMO' 의지 및 비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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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를 주제로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진행되며 1,500여개의 기업과 1만 5,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창사 이래 11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총 60만 4,000리터)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스 테마를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le Partner)'로 정하고 부스의 모든 자재를 나무·돌·천·재활용품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또 방문객에게는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jute bag, 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CDMO'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부스에는 LED 패널과 월 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 4,000리터),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부스 한 켠에는 고객사 미팅을 위한 3개의 회의실과 현장 고객 대응을 위한 라운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활발한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 주요 공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 광고를 설치하고, 특히 전시장 메인 입구의 계단 전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문구를 부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