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8월3일 입장료 무료·온라인사전예약 선형주거단지 '더 라인' 조형물·영상 선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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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친환경도시 건설프로젝트 '네옴(NEOM)'의 아시아 첫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는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본 전시회는 네옴 핵심인 선형주거단지 '더 라인(The Line)' 관련 조형물과 영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바만 동쪽 2만6500㎢ 부지에 첨단 미래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5000억달러에 이른다.주거단지인 '더 라인'과 바다위에 떠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더 라인'은 길이 170㎞에 폭 200m, 높이 500m 규모로 100% 친환경에너지 시스템과 지하고속철도 등이 구축된다.전시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국토부는 전시회 기간중 국내기업의 혁신기술을 네옴 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참여 및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전시는 국내기업의 스마트시티·IT·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네옴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