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90선…환율 6.6원 내린 1301.4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 287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4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6291만주, 거래대금은 9조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게임엔터테인먼트 3%대, 손해보험·백화점 2%대, 비철금속·건축자재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SDI(0.84%), LG화학(1.59%), 현대차(0.24%)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 (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45%), 포스코홀딩스(0.12%)는 올랐다.

    카카오페이(4.84%)는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9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58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71포인트(0.08%) 오른 89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1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9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내린 1301.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