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보고서… 300㎜ 웨이퍼 출하량 안정
  • ▲ 분기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SEMI
    ▲ 분기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SEMI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2% 증가한 33억31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 2분기 반등한 것이다.

    SEMI 측은 "아직 반도체 산업은 재고 소진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에 팹들은 높은 가동률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지난해 3분기의 최고치에서 떨어져 있지만, 올 2분기에는 반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00㎜ 웨이퍼 출하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데이터는 버진 테스트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와 같은 폴리싱 실리콘 웨이퍼와 논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가 포함된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