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타임빌라스에 빼빼로 팝업 ‘Hello 빼빼로월드’ 오픈양양 서피비치에 제로 브랜드 체험 공간 선봬서울 성수동에 나뚜루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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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자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잡기 위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6일 경기 의왕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 'Hello빼빼로월드'를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빼빼로의 공식 앰버서더인 뉴진스와 빼빼로 캐릭터 빼빼로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과 각종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 양양 서피비치에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의 브랜드 체험 공간 점핑제로를 오픈한 바 있다. 양양 서피비치는 MZ세대 사이에서 국내 서핑 명소로 떠오르면서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로 각광받는 곳이다. 브랜드 체험관에서는 ZERO 디저트 체험과 서피비치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나뚜루의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곳은 나뚜루가 추구하는 '삶의 여유, Relax'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더 그린테이블 김은희 셰프와 나뚜루 제품을 활용, 개발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메뉴, 음료 등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가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특히 MZ세대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소비에 그치지 않고 SNS 등을 통해 경험과 일상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소비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잡기 위해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오픈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