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대파열라면' 이어 '대파크림치즈스틱' 출시맥도날드,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재출시던킨 '대파크림치즈팝콘', 세 달 만에 100만봉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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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대파를 넣은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햄버거는 물론 도넛, 베이글, 팝콘까지 다양한 먹거리에 대파가 맛을 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 상품 구색 강화를 위한 신제품 ‘대파크림치즈스틱’(2000원)을 선보였다.

    대파크림치즈스틱은 쫄깃한 타피오카 생지 속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핫트렌드 소재인 대파, 베이컨을 넣은 스틱 형태의 상품이다. 타피오카 전분으로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대파와 크림치즈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개만 먹어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100g의 큼직한 사이즈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대파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선보인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자사 컵라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도 지난 9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재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으깬 감자와 얇게 썬 진도 대파가 박힌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크로켓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올려 풍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후 고객들의 즉각적인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50만개를 판매하며 한달간 150만개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던킨은 지난 6월 던킨 라이브 매장의 인기 도넛인 대파크림치즈 도넛을 팝콘으로 재해석한 대파크림치즈팝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편의점과 마트에서 출시 세 달만에 100만 봉지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더욱 새로운 재료와 형태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층의 외식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즉석식품 카테고리 상품 구색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