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주문 방식으로 주문 안정성·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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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접 주문 방식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로 직접 주문을 송수신 하기 때문에 해외선물중개업자의 전산장애 리스크가 없다. 주문 안정성과 트레이딩 속도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회사는 유럽파생상품거래소 멤버십을 취득해 유렉스 시스템에 직접 주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 닥스지수 등 유렉스에 상장된 해외선물·옵션을 비롯해 유렉스 연계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을 지원한다. 

    윤만철 WM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해외선물옵션과 EUREX 연계 코스피 야간선물옵션은 회사의 HTS H-able, H-able Global, MTS M-able, M-able Global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나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 해외선물·옵션 24시간 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