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보망 '한방'에 도입…전세위험도 분석 등 정보 제공부동산 시세 정보·보증보험 가입·소유권 침해 내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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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세사고 방지를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전세위험도 분석)'을 협회거래정보망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본 솔루션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전세계약 대상 물건에 관한 주요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해 전세사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협회 회원 공인중개사들이 사용하는 협회거래정보망 '한방'에 도입된 해당 시스템은 주소 검색만으로 △주변 유사매매사례가격 및 부동산 시세 정보 △전세위험도 분석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가입 가능 전세금 정보 △신탁, 압류 등 소유권 침해 내역과 관련된 주요 권리사항 등을 간단하게 보여준다.최근 출시된 '뉴 한방' 앱이 지원하는 물건분석보고서와 공적장부 출력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전세피해 예방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전세계약 전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해 부동산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