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플래티넘 클럽'…건설사 최초 탄소중립 선언업무차량 무공해 전환·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 ▲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 상무(가운데)가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 상무(가운데)가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3년 연속 등극하는 성과도 냈다.

    CDP는 기업 탄소경영전략과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세계 약 2만3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UN과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3년 3분기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업무용차량 무공해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사옥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준연도대비 스코프1&2는 46.2%, 스코프3은 16.7%를 감축해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