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최대 문학 축제 인도 '자이푸르 문학제' 스폰서로 나서시끄러운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게 독서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특별한 솔루션 선봬"제품의 특장점, 새롭고 독특한 고객 경험으로 구축"제일기획 인도 대행
  • ▲ 삼성의 'Not So Silent Library' 캠페인. ©Samsung
    ▲ 삼성의 'Not So Silent Library' 캠페인. ©Samsung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 소리와 각종 생활 소음으로 가득한 도심 한복판에 특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인도 도심에 '독서광'들을 위한 'Not So Silent Library(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을 선보였다.

    인도 자이푸르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문학 축제 중 하나인 자이푸르 문학제(Jaipur Literature Fest) 기간 동안 유명 작가들부터 책 애호가, 문학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들은 모두 책과 문학을 즐기기 위해 자이푸르를 찾지만, 도심 내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자이푸르 문학제의 스폰서인 삼성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끄러운 도심에서도 조용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자이푸르 시내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장소에 문을 연 삼성의 '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은 '책을 읽기에 좋지 않은 곳은 없다(Any place is a good place to read)'라는 티저 문구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길 한복판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갤럭시 버즈2 프로(Galaxy Buds2 Pro)를 귀에 꽂고 갤럭시 S9 시리즈 탭에서 오디오북을 선택하는 순간, 그 곳은 곧바로 '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소음 제거 기술인 '액티브 노이스 캔슬링(ANC)' 이어버드의 강점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아무리 시끄러운 곳에서도 온전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했다. 
  • 아디티야 바바(Aditya Babbar) 삼성 부사장 겸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는 "삼성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혁신과 기술적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기준점을 항상 제시해왔다"며 "문학적 경험과 문화적 경험이 독특하게 결합된 자이푸르 문학제를 통해 삼성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어떻게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 캠페인은 열정적인 독서 애호가들이 어떠한 방해도 없이 오디오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향상된 360도 몰입형 오디오와 지능형 ANC 기능, 갤럭시 탭S9이 어떻게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하는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대행한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비카시 켐종(Vikash Chemjong)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이 캠페인은 자이푸르 전역의 독서 애호가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조용한 독서 경험을 제공했고, 사람들은 이를 매우 좋아했다"며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상에는 '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의 아이디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넘쳐났다. 결과적으로 이 캠페인은 삼성에게 엄청난 노이즈(noise, 주목도)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삼성의 '조용하지만은 않은 도서관' 캠페인은 제품의 특장점을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함으로써, 새롭고 독특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