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업무제휴 협약 롯데호텔앤리조트, 3300만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ID 회원 접근성 높여데이터 기반 협력 시너지 발휘해 서비스 및 마케팅 전개 예정
  • ▲ (우측부터)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가 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 (우측부터)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가 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멤버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롯데그룹 통합ID를 도입한다.

    전체 엘포인트(L.POINT) 회원 중 약 3300만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보다 간편하게 가입해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엘포인트 앱 내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PB상품과 상품권 등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채널인 이숍(e-SHOP)을 연동한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을 개설해 다양한 특전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는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로 여긴다며 “리테일 데이터 영역에서 특화된 롯데멤버스의 테크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미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