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스트셀링은 테슬라 모델 3
  • ▲ BMW 5시리즈 ⓒBMW
    ▲ BMW 5시리즈 ⓒBMW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20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만1339대)보다 13.4% 증가했다.

    BMW는 6240대로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줬던 판매량 1위를 되찾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2위, 테슬라는 4165대로 3위다.

    볼보(1516대), 렉서스(1319대), 아우디(831대), 미니(722대), 토요타(7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933대(45.2%),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09대 중 개인구매가 1만6329대로 67.5%, 법인구매가 7880대로 32.5%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3(354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28대), BMW 520(98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