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35년 경력…"기술형입찰 일감 확보 기대"
  • ▲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이사. ⓒ대보건설
    ▲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이사. ⓒ대보건설
    대보건설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성호(58세)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선임했다.

    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김성호 대표는 충북 청주시 출신으로 충북대 토목공학과 졸업후 1991년 쌍용건설에 입사했다.

    쌍용건설에서 현장시공 및 공무담당과 현장소장, 토목기술영업 업무를 맡았다. 2018년부터는 남광토건에서 토목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술형입찰과 민간투자사업, 현장공사관리 등을 수행했다.

    대보건설 측은 "김성호 대표가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영업노하우와 시공경험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회사가 몇년전부터 기술형입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가 양질 일감을 확보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말 공사비 2025억원 규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 지난 6월 2241억원 규모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등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최근엔 추정사업비 2400억원 규모 남양주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