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과학지도자 양성·도시농업 과정 등 4개 대학 특화과정 마련12일 한국항공대 비전홀에서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개강식이 지난 12일 비전홀에서 교육과정 참여자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3일 밝혔다.신중년대학은 항공대 등 고양 지역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50~65세 지역민에게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대학별로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이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한국항공대-경력단절 여성 대상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농협대-허브마스터 과정, 도시농업 과정 △동국대-드론 조종과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 △중부대-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 등 6개의 특화과정이 마련됐다.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www.goyang.go.kr/edu)에서 할 수 있다.허희영 항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바쁘게 살아오신 여러분이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캠퍼스에서 다시 배움을 누리고 친구를 만나며 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균 나이가 많아져 50~65세의 신중년이 새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시기가 됐다"며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신중년 여러분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