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86만원 1위…용산·서초·중랑順전세보증금 2.1억…11개구 평균 웃돌아
  • ▲ 자치구별 전세보증금·월세. ⓒ다방
    ▲ 자치구별 전세보증금·월세. ⓒ다방
    지난달 서울 전·월세가격이 7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8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1만원, 전세보증금은 2억1312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전월대비 월세는 2만원(3.2%), 전세보증금은 233만원(1.1%) 낮아진 액수다.

    8월 기준 월세와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 평균 월세는 86만원으로 서울 평균대비 121% 수준으로 비쌌다.

    그외 △용산구 116% △양천구 114% △서초구 111% △중랑구 110% △강서·동대문구 108%, △강동·관악구 106%, △성북구 103%, △동작·영등포구 102% 등 12개 지역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전세보증금은 △강남구 126% △서초구 125% △중구 114% △광진구 113% △용산구 112% △영등포구 111% △마포구 104% △성동구 103% △송파구 102% △강동·관악구 101% 등 11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다방은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다방여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8월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33㎡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