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2만원↑…도봉구 한달새 20만원 뛰어평균 전세보증금 2.1억원…서초구 128% 1위
  • ▲ 자치구별 전·월세 가격. ⓒ다방
    ▲ 자치구별 전·월세 가격. ⓒ다방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73만원, 전세보증금은 2억1388만원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으로 전월대비 2만원(2.6%) 올랐다.

    같은기간 전세보증금은 2억1388만원으로 76만원(0.4%)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월세가 91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 평균가 125%에 달하는 액수다.

    이어 △영등포구 122% △중랑구·용산구 119% △강서구 116% △서초구 113% △구로구 109% △관악구 107% △강북구 104% △금천구∙광진구 103% 등 자치구 월세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전세보증금은 서초구 128%로 가장 높았고 △중구 123% △강남구 121% △용산구 115% △영등포구 112% △광진구 107% △성동구 106% △강동구 102% 순을 나타냈다.

    전월대비 전세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다. 8월 8700만원에서 9월 1억316만원으로 한달새 1616만원(19%) 상승했다.

    월세는 도봉구가 46만원에서 66만원으로 20만원(4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방은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다방여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월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33㎡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