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1위 서울…건수 1위 경기최고가 거래건물 서초구 '더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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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건물 거래액이 전분기대비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3분기 건물거래를 분석한 결과 상업·업무용건물 거래액은 총 12조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9조1337억원대비 약 31.7% 증가했고 전년동기 6조8263억원대비 76.2%가량 늘었다.분기별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은건 2022년 3분기이후 2년만이다.전국 거래량은 총 3578건으로 전분기 3735건대비 약 4.2% 줄었다. 3분기에 매매된 건물 평균거래액이 2분기보다 높았다는 의미다.시도별 거래량은 경기도가 741건으로 전체 20.7%가량 차지했다. 이어 △서울(632건·17.7%) △경북 (269건·7.5%) △경남(230건·6.4%) △충남(209건·5.8%) △전남(207건·5.8%)이 뒤를 이었다.시도별 거래액은 서울이 7조8997억원으로 전체 약 65.7%였다. 경기 2조805억원(17.3%)가 뒤를 이어 전체거래액 약 83%가 서울·경기에서 발생했다. 부동산플래닛 측은 서울·경기 지역서 대형빌딩 거래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금액대별 거래건수는 10억원미만 건물 거래가 2217건으로 전체 약 62%를 차지했다. △10억원이상 50억원미만 1000건 △50억원이상 100억원미만 182건 △100억원이상 300억원미만 140건 △300억원이상 39건이 뒤를 이었다.서울선 10억원이상 50억원미만 거래가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억원이상 300억원미만 115건 △50억원이상 100억원미만 105건 △10억원미만 103건 △300억원이상 32건 순이다.시군구별 거래량은 경기 화성시·서울 강남구에서 각각 101건이 팔려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 81건 △경기 김포시 77건 △충북 청주시 60건이 뒤를 이었다.시군구별 거래액은 서울 강남구가 약 2조350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서초구 1조3905억원 △서울 중구 1조63억원 △경기 하남시 7780억원 △서울 마포구 5848억원 순이다.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 서초구 '더에셋' 빌딩이다. 거래액은 1조142억원이다. 그외 △하남IDC(경기 하남시·7436억원) △시티스퀘어(서울 중구·4281억원)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