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관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사례 시상스타트업 발굴·공동기술개발 등 성과 인정
  • ▲ 20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우측)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가운데)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좌측)이택진 티제이랩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 20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우측)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가운데)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좌측)이택진 티제이랩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 아너스' 우수사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윈윈 아너스에선 중기부가 매년 반기마다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확산을 통해 기업 동반성장을 독려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우수사례기업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유공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등이 주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개방형 기술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에서 발굴한 기업 '티제이랩스'와 협업성과를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가 맞춤형지원을 제공해 티제이랩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마치고 반도체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고도화·사업화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SK에코플랜트 측 설명이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기술은 반도체 건설현장 생산성향상을 위한 'HY-Con 통합관제시스템'이다. SK에코플랜트가 짓는 반도체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을 마쳤으며 향후 진행할 현장에도 적용을 검토중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윈윈 아너스 우수사례 선정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상생협력활동을 지속실천한 성과"라며 "중소기업·스타트업·유관기관과 소통과 공정거래 문화정착을 바탕으로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중소·중견·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 개방형 공모전·상생플랫폼을 통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발굴한 기업과 공공·학술·투자기관간 연계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8년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