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9만6000달러 선 단숨 돌파에 이어 9만7000달러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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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5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9만765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시 20분께 9만6995달러를 찍으며 9만700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후 급등세가 이어지며 결국 9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9만4000달러 선이었지만 이날 오후 들어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약 40% 상승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옵션 거래가 시작되고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친암호화폐 성향인 구디 기옌 변호사를 증권거래위원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에는 최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