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에어서울, 우수 조종사 선발·양성 MOU교육과정 수립·평가기준 마련 등 공동 추진항공대 추천 조종사의 채용 등도 협력키로
  • ▲ 지난 3일 협약식을 한 한국항공대와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항공대
    ▲ 지난 3일 협약식을 한 한국항공대와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항공대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가 국내·외 10여 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서울과 우수 조종사 선발·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3일 항공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항공대 허희영 총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과 에어서울 선완성 대표이사, 김동석 안전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종사 선발·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항공대의 교육 인프라와 에어서울의 항공사 운영 경험을 결합해 조종사 인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대 추천 조종사의 채용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허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 조종사를 양성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항공업계가 원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