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경쟁률 251.43대 1…생초 671.0대 1 최고'디에이치 방배' 특공대비 경쟁 5.3배 더 치열
  • ▲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최소 8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이 평균 청약 경쟁률 251대 1로 마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은 69가구 모집에 총 1만734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251.43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생애최초 청약 경쟁률이 67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월 같은 방배동에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 경쟁률이 47.26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이 5.3배 정도 더 치열했던 셈이다.

    DL이앤씨가 지은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20억~21억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약 8억원 정도 저렴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방배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 전용 101㎡ 입주권은 지난 10월 33억9386만원에 팔렸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입주 후 전세를 놓는 게 가능한 만큼 자금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점과 안전 마진이 확실한 '로또 단지'라는 점에서 우선 청약을 넣겠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5층∼지상 27층·8개동·7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날 1순위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