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사무국 운영…자율준수 관리자 임명분쟁조정협의회 운영…박현철 부회장 직접 교육진행
  • ▲ 조도휘  롯데건설 자율준수관리자 준법경영부문장(상무, 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조도휘 롯데건설 자율준수관리자 준법경영부문장(상무, 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우수등급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CP 평가는 자율준수관리자 심층면접 신설 등 전년대비 평가기준이 강화됐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법 위반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타임스(TIMES)를 발간해 임직원에게 법률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 현장 하도급 순회교육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분쟁 발생시 즉각적으로 분쟁조정협의회를 진행해 분쟁을 해소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도 직접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의 준법 및 윤리의식 내재화, 상생협력 활동 강화 등을 강조했다.

    임원을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 교육에도 직접 참석하는 등 CP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이 이번 CP등급 평가항목 중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건설 측은 "바람직한 CP문화 정립을 위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2년 연속 AA등급 성과로 이어졌다"며 "적극적인 CP운영 및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