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교류,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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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지난 1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안양뮤직소사이어티(AYMS)와 문화교류·해외 연주 프로그램의 기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과 AYMS 사공유정 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학생들의 국제무대 연주 기회 제공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과 모니터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AYMS는 안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석·박사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다. 학술연구와 국제 콩쿠르, 영재 발굴, 연주 세미나, 기획 연주 개최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AYMS 대표를 맡고 있는 사공유정 안양대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국제 감각 향상과 레퍼토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외 음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백경원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대의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국내·외 데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젊은 음악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창조해 안양대가 음악 교육과 지역 음악 문화를 생산하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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