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에 생성형 AI 적용보고서 초안 5분내 작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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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CES 2025’에 참가해 3개 언어 동시 통·번역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삼성SDS는 고객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룸을 마련했다.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소개했다.브리티 코파일럿은 직원들이 회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영상 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삼성SDS는 이번 CES 2025에서 동일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하여 통·번역을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의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를 공개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하여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시를 통해 선보인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주요 일정과 할 일을 알려주는 데일리 브리핑(Daily Briefing), 이동 중 목소리만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보이스 어시스턴스(Voice Assistant), 팀 협업 업무를 지원하는 팀 에이전트(Team Agent) 등 기업과 개인의 업무를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퍼스널 에이전트를 상반기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패브릭스를 이용하면 해외 신제품 출시를 위한 보고서 초안 작성을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특히 패브릭스는 생성형 AI 이용 중 발생하는 대화와 데이터 이력을 암호화해 저장하고 관리한다. 사내 기밀과 사용 이력을 안전하게 보호해 고객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삼성SDS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SW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생성형 AI를 연계한 브리티 오토메이션도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CES 2025에서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비즈니스의 진정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