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경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100조 원’ 규모 중국 본토 뷰티 시장 공략, K-뷰티 전파 나서"시장 공략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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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큐브 제품ⓒ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이달 중국 도우인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 4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4시간 만에 준비한 1만 2000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됐다.중국에선 최근 ‘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왕홍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피알 역시 대형 왕홍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해당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없이 화장품만으로 구성됐음에도, 단시간 만에 완판되며 K뷰티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1월 9~10일 다른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했다.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며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 본토에서는 도우인 내 왕홍들을 활용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뷰티 시장 규모는 672억 달러, 한화로 약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에 에이피알은 본토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는 도우인에 메디큐브 공식몰을 오픈하고 다수의 왕홍 협업을 진행해 왔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