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연속 상승…송파 0.68% 오름폭 1위노원·도봉 하락세…재건축 선호단지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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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하며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27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수도권은 0.01%에서 0.02%, 서울은 0.11%에서 0.14%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48% 뛰면서 8월 둘째주 0.50% 이후 27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0.68%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가장 컸다. 2018년 2월 첫째주 0.76% 이후 7년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어 강남구는 0.52%, 서초구는 0.49% 뛰면서 상승폭 2~3위를 기록했다.반면 노원구는 -0.03%, 도봉구는 -0.02%로 하락세가 유지됐다.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상승계약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단지 경우 여전히 매수 관망세가 지속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수도권중 인천은 전주에 이어 -0.03%, 경기는 -0.04%를 기록했다.지방 아파트값은 -0.05%에서 -0.04%로 내림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6%에서 -0.05%로 하락폭이 줄었고 8개도는 2주 연속 -0.03%를 기록했다.전세값도 점진적인 상향세가 이어졌다.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은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커졌고 서울은 전주에 이어 0.03% 상승폭을 유지했다. 상승폭 유지,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5대광역시(0.02%→0.00%), 세종(-0.01%→0.02%), 8개도(-0.01%→-0.01%))서울에선 송파구 전세값이 0.11%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동구 0.06% △양천구 0.05% △서대문·마포구 0.04%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대단지 입주장이 열린 동대문구 -0.05%, 성북구 -0.02%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수도권중 인천은 -0.04%에서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는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커졌다.지방 전세값은 보합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는 전주 0.02%에서 보합전환했고 8개도는 -0.01% 하락폭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