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글로벌 인재 확보 나서CJ올리브영, 글로벌 전형 신설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 모집
  • ▲ CJ그룹 공채 포스터ⓒCJ그룹
    ▲ CJ그룹 공채 포스터ⓒCJ그룹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 유통기업들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전형이 강화되는 점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사업 확장과 관련된 맞춤형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오는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고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경우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해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Future Marketer League) ▲글로벌 인재 전형(Global Frontier Internship)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입 공채는 전사 공통,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등에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부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전문성 평가를 위해 PT 면접이 추가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부의 마케팅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신입사원 입사 기회와 상금이 주어진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채용에서는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글로벌 마케팅, 글로벌 사업 전략, 글로벌 영업 등 23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선발한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형’을 새롭게 도입해 전략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 ▲ ⓒ유니클로
    ▲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4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영업 현장을 경험한 후 매장 운영,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다양한 경영 실무를 익히며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점장 승진 후에는 슈퍼바이저, 본사,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직무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27일까지 중앙대, 한국외대, 연세대, 부산대 등에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니클로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P&G는 오는 4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영업 마케팅(Sales Marketing) ▲재무 전략(Finance & Accounting) ▲SCM(Product Supply) ▲인사(Human Resources) ▲IT(Information Technology)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2026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는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