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청송 등 특별재난지역 중심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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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경상북도 산불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45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이번 금융지원은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에 사업장을 둔 산불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별 최대 1억원까지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가 담보로 활용된다.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피해 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대 5억원까지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연장 시 최고 1.5%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 적용 등의 추가적인 금융 완화 조치를 병행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경북 산불 피해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다양한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해왔다. ▲피해 지역 대상 긴급 기금 조성 ▲임직원 자원봉사단 파견 ▲이재민 및 구호 인력 대상 필수품 지원 ▲산불 대응 공무원 전용 대출금리 우대 등 전방위적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