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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한다.신한은행은 30일 은행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대출 상품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초기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6개월 경과 후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추가 1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한도는 2000만원이다.금리는 연 6~7% 수준이며, 신한은행의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이수할 경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햇살론119’의 통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재기 의지를 가진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저축은행 대출을 신한은행 대환 상품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