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시 별도 회원가입 없이 할인가 적용 가능
  • ▲ 지난달 30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기반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원재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사장,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 곽동원 에바씨엔피 대표이사, 장은석 마스타자동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 지난달 30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기반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원재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사장,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 곽동원 에바씨엔피 대표이사, 장은석 마스타자동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운영사인 에바씨엔피(EVACNP), 종합 자동차 관리 서비스 기업 마스타자동차, 그리고 아파트 관리 서비스 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월 30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곽동원 에바씨엔피 대표, 마스타자동차 장은석 대표,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이원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 및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데 합의했다.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사업자의 회원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 요금을 자동으로 식별하여 제휴카드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마스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기차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여러 충전사업자의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있었다”며 “우리카드가 출시할 제휴카드를 통해 한 장의 카드로 여러 충전 사업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적인 충전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돼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