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응용 동작 등 실전 노하우 공유
  • ▲ 요가 수련하는 모습.ⓒ원디대
    ▲ 요가 수련하는 모습.ⓒ원디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요가명상학과가 지난 10일 경남 밀양시 요가컬처타운에서 올해 상반기 부울경(부산·울산·경남)·대경(대구·경북) 지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요가 수련과 학문적 이해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최진솔 강사의 '매트 필라테스 & 밴드 필라테스' 수업으로 시작했다. 최 강사는 동작의 원리와 주의사항, 밴드의 활용법 등을 지도하며 시범을 보였다. 필라테스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 동작도 함께 실습하며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 ▲ 요가명상학과 부울경·대경 지역 특강 단체사진.ⓒ원디대
    ▲ 요가명상학과 부울경·대경 지역 특강 단체사진.ⓒ원디대
    박승태 교수는 '아사나와 에너지 흐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요가의 분류 체계와 하타요가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하타요가는 아사나, 쁘라나야마(호흡), 반다, 무드라, 정화법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통합 수련임을 강조했다. 특히 '깐다(Kanda)'를 중심으로 한 호흡과 에너지 흐름을 이해하며 자세의 정렬과 내면의 집중을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실습한 주요 아사나는 자누 시르사아사나, 빠스치모따나아사나, 브릭샤아사나, 비라바드라아사나 등 총 17가지로, 각 자세에서의 정렬 원리 등을 체화하도록 구성했다.

    학과장인 박 교수는 "이번 특강이 신체적 수련을 넘어 요가 철학과 에너지 통합에 대한 체험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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