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선 총장 간담회 열어 피해상황 파악
  • ▲ 미얀마 지진 피해 유학생 지원 간담회.ⓒ서울여대
    ▲ 미얀마 지진 피해 유학생 지원 간담회.ⓒ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본 미얀마 유학생을 돕고자 긴급 구호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여대 국제교류단은 지진 발생 직후 교내 미얀마 출신 유학생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윤선 총장은 간담회를 열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여대는 간담회 이후 피해를 본 미얀마 유학생들이 학업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1인당 100만 원의 긴급 구호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승희 국제교류단장은 "유학생도 서울여대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퓨진웨이(언론영상학부 1학년) 학생은 "가족들의 피해 소식을 듣고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컸다"면서 "서울여대에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세심히 살펴줘 감사했다"고 전했다.
  •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