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선보인 매트리스·프레임 제품군 시장서 호평코웨이·SK매직과 매트리스 등 '침실 경쟁' 본격화
  • ▲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William J' ⓒ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William J' ⓒ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프리미엄 침실 가구 시장을 정조준하며 호텔급 침대 라인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매트리스·프레임 신제품이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청호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침실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트리스 5종(William J 하드, William J 미디엄-하드, 듀얼 드림, 듀얼 코지, 온리 드림)과 프레임 4종(패브릭 템바보드, 호텔식 패브릭, 미니멀, 쿠션형 헤드보드)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고급 원단과 친환경 소재, 체형 지지 설계를 조합해 실내 분위기와 수면 품질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William J'는 삼중 프리미엄 원단과 티타늄 포켓 스프링, 고탄성 9존 밸런스 폼을 적용해 강력한 지지력과 편안한 착와감을 제공한다. '듀얼 드림'과 '듀얼 코지'는 항균·소취 기능 원단과 7존 포켓스프링 구조로 체형에 맞춘 하중 분산을 구현했고, '온리 드림'은 커버 분리형 설계로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프레임 제품군도 E0 등급 자재와 오코텍스 인증 원단을 적용해 새집증후군 등 유해물질 우려를 줄였으며, 터치 조명, USB 고속 충전 포트 등 실용적 요소도 탑재했다. '호텔식 패브릭 프레임'은 곡선과 세로 라인 디자인으로 침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의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코웨이, SK매직, 쿠쿠홈시스 등 렌털 기반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점한 경쟁사들과의 정면 대결을 의미한다.

    앞서 코웨이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시리즈를 통해 고급 호텔식 수면 환경을 강조하고 있으며, SK매직은 '에코 휴' 라인업으로 항균 원단과 고탄성 폼, 프레임 일체형 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쿠쿠홈시스도 다층 메모리폼과 친환경 소재 매트리스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호나이스가 침실 인테리어까지 영역을 넓히며 렌털 시장의 '프리미엄화' 흐름을 가속하고 있다"며 "디자인·소재·기능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 소비자 선택 기준이 되면서 시장 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