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 실전 경험 쌓을 기회 … 인문 700·자연계열 400명채점 결과 점수·백분위 제공 … 응시 중 일시정지 안 돼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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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예비 논술고사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동국대 입학처가 제공하는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인문계열 700명, 자연계열 400명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수험생은 15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응시하면 된다.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실제 논술고사와 유사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된다. 수험생은 주어진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다. 동국대 교원이 채점하며, 결과는 점수와 백분위로 제공된다.수험생이 문제를 확인하는 순간부터 시간이 측정되며, 창을 닫거나 PC가 꺼지더라도 시험 시간은 연장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응시 중 일시 정지는 불가능하다. 시험시간은 인문계열 100분, 자연계열 90분이다.박종배 입학처장은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수험생이 무료로 동국대 논술고사를 체험하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논술은 논리적 글쓰기 능력뿐 아니라 시간 내 사고와 표현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모의고사가 예비 수험생이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통해 총 2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수시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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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