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후원 'The Pay언한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성료'가족금융관리 웹 서비스' 개발한 김민서·김동규·임정현·유아름 학생 대상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 주도로 이뤄져 … "사회적 가치와 기술 융합의 장"
  • ▲ 'The Pay언한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운대
    ▲ 'The Pay언한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달 16~17일 이틀간 교내 80주년 기념관에서 'The Pay언한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광운대 인공지능융합학부 소속 소프트웨어 봉사단 '소원'과 학생회 '백야'가 공동 주관하고 카카오페이가 후원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 주도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더 편한 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금융 접근성 개선 ▲금융 소외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4~5명씩 구성된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팀별로 협업하며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인 서비스를 기획·개발했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한 발표 세션에선 '부모-자녀 계정 분리형 가족 금융관리 웹 서비스 Dondoli'를 개발한 김민서·김동규·임정현(이상 컴퓨터정보공학부)·유아름(정보융합학부)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음성 명령 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로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양태환(정보융합학부) 팀이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평가는 창의성, 기획력, 완성도, 전달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운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공감과 기술이 융합된 사회문제 해결의 장이었다"며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발굴에서 서비스 구현,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과 팀워크,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키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은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교육지원' 발전기금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