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충남 아산 찾아 복구 지원책 논의“전사적 일손 돕기와 금융지원 적극 시행할 것”앞선 17일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도 충남 당진 찾아
  • ▲ 지난 19일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충남 아산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살피고 복구 지원대책을 논의했다.ⓒNH농협은행
    ▲ 지난 19일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충남 아산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살피고 복구 지원대책을 논의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중부 지방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강태영 행장이 큰 수해를 입은 충남 아산을 찾아 복구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강 행장은 수해를 입은 농기계 판매기업과 아산원예농협, 침수 농경지 등을 찾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전사적 일손 돕기와 실질적 금융지원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지역은 16~17일 이틀간 373㎜의 폭우가 내려 570ha의 벼 재배면적 침수, 축산시설물 60동 전손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앞선 17일에는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충남 당진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조사를 약속했다.

    송 대표이사는 피해가 심한 농경지, 축사, 원예시설 등을 직접 살피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 당진 지역도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4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