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샌들 매출 급증 … 실용성 갖춘 여름템 인기리조트 감성 더한 원피스부터 냉감 소재 원피스까지MZ세대 취향 저격한 크롭탑도 바캉스룩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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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패션업계도 바캉스룩으로 들썩이고 있다. 무더위 속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아이템들이 주목받으며 매출이 크게 늘었고 여름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스튜디오 톰보이의 7월 반바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급증했다. 다양한 상의와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버뮤다 팬츠가 부담 없는 기장과 실루엣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셔츠(79%), 반팔 티셔츠(14%)도 고르게 성장했다.

    신발류도 여름 수요를 이끌고 있다. 슈즈 브랜드 어그(UGG)의 샌들 매출은 6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남성 샌들 매출은 74% 늘었다.

    이에 노스페이스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화이트라벨을 통해 2025 서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플라워 스프레이 반팔 티셔츠는 플라워 아트워크와 함께 항균 가공된 아스킨 코튼 원단을 사용해 흡습성과 UV 차단 기능을 갖췄다.

    아이스런 카고 쇼츠는 발수 가공과 카고 포켓으로 실용성과 아웃도어 무드를 동시에 살렸다. 냉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런 원피스는 단독 또는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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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그룹의 OVLR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리조트 감성의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론칭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에메랄드 셔츠, 데님 쇼츠 등이 포함됐다. 브랜드 모델 이지아가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를 통해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를 담아냈다.

    특히 이지아가 착용한 플라워 원피스는 통기성 좋은 소재와 셔링 디테일을 적용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리조트룩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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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C는 여름 바캉스에 어울리는 크롭탑 보디드라이를 출시했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나일론·폴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크루넥 스타일과 라운드 밑단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MZ세대의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겨냥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