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개최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농협금융
    ▲ 28일 개최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8일 서울 강북구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조직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 기반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데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경영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 이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중간 점검도 병행됐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정세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그룹 차원의 하반기 실행 전략도 구체화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