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영업익·순이익 증가복합적 외부 요인 겹쳐 2분기 수출 여건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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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제지
한솔제지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3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1.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매출은 5650억원으로 0.4% 늘었고, 순이익은 84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406억원, 영업이익 396억원, 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 증가했고 영업익은 1.6%, 순이익은 7.3% 늘었다.2분기 실적의 배경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중동 지역 분쟁, 미·중 관세 이슈 등으로 인한 물량 증가에 더해, 해상운임 급등과 환율 하락이 겹치며 수출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한솔제지 관계자는 “연결 기준 관세 인상을 앞두고 미국 고객사의 선제적 수요로 재고자산이 판매되며 약 100억원 규모의 이익이 실현됐고, 전년도 환경사업본부의 대손 처리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