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EMEA 세일즈 앤 마케팅 본부장 김기홍 전무 선임영업 조직 책임자 C레벨 격상은 이번이 처음미국 관세, 환율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 필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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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최고영업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김기홍 전무를 첫 CSO로 임명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달 APAC&EMEA 세일즈 앤 마케팅 본부장을 맡아온 김 전무를 CSO로 발탁했다.삼양식품이 영업 조직 책임자를 C레벨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양식품이 영업 조직을 격상한 것은 미국 관세 인상과 환율 변동,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산재한 리스크를 책임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 인사가 아닌 핀포인트 인사가 진행된 점도 이러한 연유로 보인다.1974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켈로그·존슨앤드존슨·맥도날드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약 25년간 근무했다. 삼양식품에는 2023년 2월 합류해 중국·일본·동남아시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실적 확대를 이끌어왔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로 인해 기존에 거점별로 분리돼 있었던 세일즈 기능을 총괄하고 국가·지역 및 유통 채널별 판매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레벨급 조직 신설을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