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예방 위한 법규 준수·윤리경영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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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열고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공식화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임직원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막고, 준법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선포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율촌의 박성범·한승혁 변호사와 주요 그룹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도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하나은행은 앞으로 △준법 행동 기준 마련 △위반 위험성 공유와 선제적 대응 △내부 감시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이호성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손님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CP를 도입했다”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임직원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향후 하나은행은 내부 규정 제정,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정기 교육과 내부 점검 등 CP의 핵심 요소를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