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상급 선수 총출동 … 친환경·ESG 실천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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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KLPGA 투어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우승을 기록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KLPGA 다승 선두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하나금융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지정,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컷 탈락 선수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ESG 실천에도 방점을 뒀다. 공항철도 이용 갤러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대회 종료 후 지정 기관에 전달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 대가’ 이미영 셰프가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선수 팬 사인회·경품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티켓은 ‘하나원큐’ 앱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톱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