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학위복 디자인 철학과 상징성 설명최준규 총장 강연, 바이올리니스트 'KON' 축하공연도'170주년을 넘어 미래로' 주제로 … 역사와 비전 공유
  • ▲ 가톨릭대학교가 개교 1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5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가톨릭대
    ▲ 가톨릭대학교가 개교 1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5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5일 교내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개교 17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170주년을 넘어 미래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170년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대학 구성원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무대에는 최준규 총장과 이상봉 디자이너가 강연자로 나섰다. 최 총장은 '170년의 여정, 생명으로 진리를 열다'를 주제로, 대학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 학생이 만들어갈 미래를 강조했다. 그는 "170년의 역사는 가톨릭대의 뿌리이자 앞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토대"라며 "학문과 신앙,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디자이너는 '학위복에 담긴 170년, 미래를 향한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새롭게 제작된 가톨릭대 학위복의 디자인 철학과 상징성을 설명하고, 전통과 혁신을 잇는 의미를 전했다. 새 학위복은 2026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KON'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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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