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G7 에너지·환경장관회의 4년 만에 참가AI 활용 에너지 혁신 등 주요국 중장기 협력 논의
  •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연합뉴스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년 만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혁신,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AI 기술 활용 에너지 혁신, 핵심광물 공급망 등 세계 주요국의 2030년 중장기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30일~31일(현지시간) 공유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출범한 기후부를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대전환 정책과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전력을 수도권·산업지대 등 수요지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에너지고속도로' 계획, 탄소중립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전력망 확대와 AI 기반 에너지 혁신 논의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에너지와 AI' 고위급 대화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안정적 전력 공급, 분산 에너지를 AI로 제어하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등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구상을 설명한다.

    에너지 안보 세션에서는 산업단지와 재생에너지 단지를 잇는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계획과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을 주요 사례로 제시한다.

    특히 기후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에 대응, 주요 생산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핵심광물 확보 방안도 논의한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G7 에너지환경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알리고 한국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한국의 위상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